목회칼럼

    [2026.3.8] 대형운전 면허를 배우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.
    2026-03-15 07:53:53
   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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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[ 대형운전 면허를 배우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]

    주일 버스 운행 봉사자는 많지만 평일 운행자가 부족하여 제가 대형면허증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. 알아보니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. 1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시험을 볼 수 있는데 그러려면 한 주간을 온전히 면허증 따는데 집중해야 했습니다.

    지난 화요일 교육신청을 하고, 바로 기능 교육을 받았습니다. 첫날 교육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. 각 코스에 따라 운전 강사님이 여기서는 이래야 하고, 저기서는 저래야 한다는 공식을 알려 주시는데, 한 바퀴 돌고 오니, 공식이 뭐였는지 대 혼돈이었습니다. 갑자기 이등병이 된 기분이었습니다. 바보는 아닌데 바보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~ 두 번째 바퀴를 도는데, 강사님 왈 여기서는 오른쪽으로 두 바퀴 돌리라고 했지요!!” “여기서는 오른쪽 바퀴를 보라고 했잖아요” “여기서는 오른쪽으로 이빠이 꺾으라고 했지요?” 강사님이 그렇게 말했던 것 같긴 한데, 하도 공식이 많으니, 어디서 그 말을 했는지는 아직 오리무중이었습니다. 세 번째 바퀴를 돌면서, 강사님은 연신 자신의 공식을 이야기 하면서, 다그쳤습니다. 네 번째 바퀴를 도니까 좀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. 시험코스를 한 바퀴 돌 때마다 하나씩 확실해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. 둘째 날은 실내교육을 3시간 받았습니다. 셋째 날은, 다시 버스를 몰았는데, 강사님이 없이 혼자 코스를 돌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. 그런데도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 100프로 확신이 들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. 마지막 날에 이르러서 완성도는 더 높아졌습니다. 운전 연습을 하면서 가장 깊이 깨달은 것은 반복의 힘이었습니다. 반복하다보니, 아련하던 것이 분명해지고, 확실해졌습니다. 전도도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것이 실력이 되고, 열매가 될 줄 믿습니다. 여러분, 반복이 능력입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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